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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정보/생활용품

[마이크로라이프 체온계] 저렴한 접촉식 체온계. 정확도 나쁘지 않음. 가격, 사용법.

by 가블핑구 2021. 1. 15.

[마이크로라이프 체온계] 저렴한 접촉식 체온계. 정확도 나쁘지 않음. 가격, 사용법.

 

11월에 한 번 몸이 안 좋았었습니다.

아침에 열이 나는 것처럼 몸이 축축 처지길래

계속 잤는데

계속 몸 상태가 안 좋았습니다.

 

혹시나 싶어 그냥 집에만 박혀 있었죠 . . 

근데 겨울이다보니

이게 집이 추워서 으슬으슬한건지

열이 나는 건지 구분을 할 수가 없어서 . . . .

 

체온계라도 있어야 하나 싶어서

인터넷을 찾아봤습니다.

 

몰랐는데

체온계가 참 비싸더라고요 ? ? ? ? ?

그래서 그냥 포기하고 있다가 . . . 

 

약국에서 저렴한 걸 팔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동생에게 하나 사와달라고 심부름을 시켰습니다.

 

다행히도 있더군요 ! !

가격은 9천원이었습니다.

헉 지금 생각났는데 돈 안 준 것 같네요

 

근데 지금 네이버 찾아보니

뭐죠 ? 훨씬 저렴하네요.

4500원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제가 산 건 구형모델인 듯 합니다.

신형..처럼 생긴 모델이 9천원이네요.

뭐 어쨌든 . . . 저렴하니까 좋네요 . . 흑

 

 

 

 

상자에는 이렇게 체온계 케이스, 체온계, 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이렇게 가볍게 생겼습니다.

모델명은 'MT1681' 인가봅니다.

맨 오른쪽의 파란 부분은 배터리 커버이니

아이가 만지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그냥 꺼내면 어떻게 써야 할지 알 수가 없어서

설명서를 꼼꼼히 읽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설명서에서 꼭 읽어야 할 부분은 아래 사진들입니다.

 

 

마이크로라이프 체온계 사용법

1.

체온계를 케이스에서 꺼내고

오른쪽에 있는 네모 버튼을 누르면

화면에 L 글자가 뜹니다.

체온 측정 준비가 된 상태입니다.

 

2.

체온을 측정합니다.

위 설명서에 적혀있듯이 측정방법은 여러 개가 있습니다.

1. 구강 내: 혀 밑에 온도계의 끝부분을 넣고, 입을 다물고 코를 숨을 쉬며 1분 측정.

2. 겨드랑이: 항상 부정확한 방법. 1분 측정.

3. 직장 내: 가장 정확한 방법. 신생아, 어린이에게 적당. 직장 내에 2~3cm 정도 삽입하여 1분 측정.

 

집에서 사용하던 온도계도 동일한 형태였고

항상 겨드랑이에 측정했었는데

설명서에 무려 "이 측정방법은 항상 부정확합니다."라고 적혀있네요.

 

그래서 저는 혀 밑에 꽂고 측정했습니다.

그냥 물고 있었는데

침이 자꾸 나와서 . . ; ; ;

입을 꽉 다물고 . . . 고개를 들고 조용히 기다렸습니다 . . . 

 

1분 측정하라고 적혀있는데

1분 후에 임의로 빼는 게 아니라

측정 완료 소리가 날 때 빼시면 됩니다.

 

참고로 제가 맨 처음 사용할 때에는

몇 분이 지나도 소리가 안 났었습니다.

 처음 한두번 테스트하실 때는 잘 안 될 수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매우 정상 체온 . . . 

사용 후에는 물로 아주 살짝 씻은 후

깨끗이 닦아서 케이스에 넣어두었습니다.

방수 기능이 뭐 대단한 정도는 아니겠지만

제 침이 닿아도 멀쩡할 정도(?)니까

살짝만 씻었습니다.

 

 

 

마이크로라이프 체온계 정확도

 

제가 몸이 안 좋을 때, 괜찮을 때

여러번 사용해본 결과로는

정확도가 나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몸이 괜찮을 때 37도가 나온다든지 . . 그런 일은 없었거든요.

제 기억에 따르면 . . . . . 

대부분 36.3~36.7도 사이로 나왔습니다.

 

설명서에 측정온도 저장도 가능하다고 적혀있는데

실제로 잘 되는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저도 좋은 브랜드? 체온계가 집에 있었으면 좋겠지만 . . . 

제가 사기에는 대부분 좀 부담스러운 가격이네요.

 

 

 

급히 체온계가 필요하신 분들은

이런 간단히 사용 가능한 체온계를 구매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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