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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에서 우러나온 생활정보/말 그대로 생활정보

[20대 화이자 백신 후기 02] 화이자 백신 2차 부작용(1일차~3일차) : 미열, 약한 몸살, 팔 저림, 팔 통증

by 가블핑구 2021. 10. 9.

화이자 2차 접종 후기.라기보단 일기.

20대 후반

별다른 질환 없음

1차 접종 후 6주 후 2차 접종.

1차 접종 후에는 팔만 아팠지만, 2차 접종 후에는 몸살기가 있다.

 

* "팔"은 어깨~팔꿈치를 말함. 팔꿈치~손목은 안 아픔

 

 

1일차

오전 10시 접종

1차 주사가 아팠어서 2차도 기대하고 갔는데 . . . 웬걸

2차는 정말 . . . 주사 찌르자마자 떼시길래

주사 잘못 찌르셔서 1초만에 주사 다시 떼신건가?;;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밴드 붙여주셔서 좀 당황했습니다.

- 따끔한 순간 이외에는 아예 안 아팠어요 . . . 

- 맞은 직후에는 욱신거리거나 뻐근한 것도 거의 없었습니다.

 

접종 1시간 후

팔이 살짝 뭉치는 듯 . . . 아픈 듯 . . . 시작

- 백신 맞으면 반차라 시간이 어정쩡해서 카페에 들어감. 음료, 머핀 먹음.

- 아침엔 속이 별로 안 좋았지만 왠지 잘 들어가서 다 먹음;

 

접종 3시간 후

- 아직 배고파서 컵라면 작은거 하나 먹고 회사 들어감.

 

오후

- 팔 뭉침. 1차보단 심하지 않았음.

- 저녁에 피자 먹음.

 

 

전반적으로 . . . 생각보다 많이 배고파서

꼬박꼬박 잘 먹었음.

2일차

팔은 계속 아픈 상태 . 

1차 땐 팔 뭉침이 심했지만 이번엔 몸살기 때문인지 뭉침 이외에 아픈 느낌도 있었음.

하루종일 계속 다리 쑤심, 관절 쑤심. (오른쪽 팔꿈치는 왜 이렇게 쑤시는 건지 모르겠음..;;; 왼팔 아픈데 오른팔도 왜 난리)

약한 몸살처럼 하루종일 누워있었음

 

1일차 -> 2일차 넘어가는 자정부터

오 몸살 시작이네ㅋㅋㅋ 싶은 느낌으로 

갑자기 열 오르기 시작함, 다리 쑤심

- 미열 37.4도

- 타이레놀 1 먹음

- 다리 쑤셔서 뒤척거리다가 1시 넘어서 잠듦

 

오전(4~6시?)

- 미열 계속 37.4도(열 조금 내려서 잠 들었다가 다시 오른건가 . . 싶음)

- 타이레놀 1 먹음

- 다리 쑤셔서 뒤척거리다가 또 한참 후 잠든 듯

 

오후

점심 때쯤 깸

- 열은 안 내림. 계속 37.4~37.6 유지

- 죽 사와서 죽 하나 먹음

- 타이레놀 1 먹음

 

저녁

- 열은 안 내림. 계속 37.4~37.6 유지

- 죽 하나 먹음

- 타이레놀 1 먹을까 말까 하다가 먹음

3일차

좀 나아졌지만 기력이 없음.

열은 하루종일 36.7도 정도 유지하는데 정신이 띵~함.

어지럽다기엔 부족하고.. 그냥 띵~ 멍~한 정도.

 

2일차 -> 3일차 넘어가는 자정부터

갑자기 몸 상태 좀 나아짐.

엥 ? 갑자기 왜 좋아진 것 같지 하는 느낌이 듦.

 

점심~오후

외출할 일이 있어서 외출.

- 배고파서 몽쉘 한 개, 모닝빵 2개 먹음. 오렌지 쥬스도 먹었다. 냠냠

- 그냥 띵~ 한 상태 유지.

- 대단한 활동을 한 건 아닌데 ㄹㅇ피곤

 

저녁

어제부터 고기가 너무 먹고 싶음 . . . 하지만 "고기 먹고 소화할 정도의 기력은 없다"는 게 느껴짐^^

아쉬운대로 죽 2개에 후랑크 1개 사서 옴.

- 열 36.8도

- 죽 1개 먹음

- 밥을 제대로 못 먹어서 띵한 건가 했는데 . . . 먹고 2시간이 지났지만 딱히 정신이 들거나 하진 않음.

- 죽 먹고 조금 있다가 후랑크 조금 먹었는데 더부룩해서 다 먹지도 않음.
   속이 미슥거린다거나 하는 느낌은 아님 . 그냥 . . . 기력이 없어서 소화 버거운 그 느낌임(이건 확실)

 

 

 

 

2차는 부작용 좀 더 심하다길래

사실 맞기 싫었는데. . . 

어쩌겠음 ㅜ ㅜ 맞아야지 . . . . 

 

그냥 . . 내일이 되면 조금 더 나아졌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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