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화이자 백신 후기 01] 화이자 1차 부작용(1일차~6일차) : 팔 저림, 팔 통증

 

화이자 1차 접종 후기.라기보단 일기.

20대 후반

별다른 질환 없음

 

 

* "팔"은 어깨~팔꿈치를 말함. 팔꿈치~손목은 안 아픔

 

 

 

1일차

오전 10시 접종

주사 자체가 뻐근하게 아팠고, 이 뻐근함은 안 사라지고 그대로 계속 유지됐음(이후 뭉침과 아픔으로 발전 . . )

- 주사가 , , 채혈할 때처럼 잠깐 따끔하고 끝날 줄 알았는데 . . . 꽤 아픈 주사더라고요 . . . ^^ 그리고 심지어 그 아픔이 사라지지도 않음 . . ㅋ . .

- 팔 움직이는 게 어렵진 않아서 그냥 가방 잘 메고 출근

 

점심 이후

팔 윗부분이 뭉치기 시작함. ( 팔 저림 . . 이라고 말하긴 했었는데 팔 뭉침 이라는 표현이 더 정확한 느낌 )

- 실시간으로 누가 때리고 있다는 기분은 아닌데 불쾌하게 뭉치고 있다는 게 느껴져서 왼팔은 그냥 내버려두고 사용하지 않았음 . 

- 날갯죽지까지 뻐근함

 

저녁 이후

팔이 완벽히 뭉침

- 와 나 어제 운동 가서 왼팔만 조짐 ㅋ ㅋ <- 내가 이 말을 했던가 하는 착각이 든달까요 , , ,,  ,  , , , 

- 누가 때리는 것처럼 아픈 건 아니고, 딱 운동해서 뭉친 것처럼 힘듦

- 뭉치고 근육이 땡땡 부은 것(?) 같아서 팔을 들 수가 없음 . 조금만 움직이면 뭉침 + 아픔이 느껴져서 최대한 안 움직임.

- 원래 왼쪽으로 누워서 자는데 그럴 생각 0

- 위에 부담 주고 싶지 않아서 그냥 죽 사먹었음 . 이 상황에 잘못 먹어서 소화 안 되면 부작용인지 아닌지 구분도 못 함 ㅋ ㅋ 

 

 

2일차

병가 내고 출근 안 함 .

 

오전

옷 갈아입다가 옷이 팔에 약간 걸렸는데 소리 지를 뻔함.    

- 멍든 부분 누른 것처럼 아픔 . 

- 손으로 만져봤더니 완전 부어있고 열감 느껴짐

-> 1일차부터 이랬을 것 같은데 만져보지 않아서 몰랐었음

 

오전~오후

- 계속 자다 깨다 반복했음 . 

- 오후 늦게서야 일어나서 뭐 먹음. 입맛 없어서 어제 1+1로 사고 남은 죽 먹음 .

- 주사 맞아서 피곤한 건지 아니면 그냥 쉬니까 피곤한 건지 모르겠지만 , , 그냥 졸음이 계속 와서 많이 잤음

 

점심 이후

- 뭉친 게 아주 조금 나아지는 것 같기도 함

- 멍든 느낌, 부기, 열감은 여전함

 

저녁 이후

- 뭉친 느낌이 드디어 덜함

- 멍든 느낌, 부기, 열감은 여전함

- 여전히 왼쪽으로 잘 수 없음

 

 

 

3일차

일이 있어서 밖에 하루종일 나가서 활동함 .

아침에 일어나니 온 몸 관절이 쑤시는 느낌이 아주아주아주아주 미세하게 있었음 . (무시 가능할 정도)

하지만 활동에 방해 받고 싶지 않아서 외출 전 타이레놀 하나 먹어버림 .

 

오전

- 뭉친 느낌은 20% 정도 남았음

- 멍든 느낌, 부기, 열감은 여전함

 

오후

- 뭉친 느낌 오전과 비슷 .

- 짐 들거나 뭐 하거나 잠깐이라도 팔에 힘을 쓰면 어깨 관절이 따끔따끔 쑤심 .

 

밤

- 집 들어오고 저녁 겨우 챙겨먹은 뒤 뻗음

 

 

4일차

집에만 있다가 오후에 잠시 외출 . 

 

오전

- 뭉친 느낌 거의 10% 수준? 거의 없어짐

- 멍든 느낌, 부기, 열감 많이 줄어듦

 

오후

- 팔 좀 썼더니 어깨 관절 쑤심, 팔 약간 힘듦

 

5일차

출근 .

 

- 팔은 손으로 만질 때만 멍 남아있는 것처럼 아픈 수준

- 높게 들거나 많이 쓰면 팔, 어깨가 금방 힘들어짐

 

 

 

6일차

오늘 .

 

- 팔은 손으로 만질 때만 멍 남아있는 것처럼 아픈 수준

- 높게 들거나 많이 쓰면 팔, 어깨가 금방 힘들어짐

 

 

 

오늘까지의 화이자 부작용 일기 . . 

 

다만

2일차부터 오늘까지 계속 별로 속이 좋지 않았는데

2일차 저녁 먹고 바로 자서 3일차에 속이 별로 안 좋았던 것 같고

4일차에는 저녁으로 오랜만에 기름진 걸 먹어서 후폭풍이 5일차, 6일차까지 간 듯함. 배 아프고 속 답답하고 . . 

 

원래 소화기 안 좋은 분들은

부작용이랑 헷갈릴 수도 있고 기분도 별로 안 좋으니

식단 조절 잘 하시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