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 맛닭꼬]남현동 치킨. 가성비. 치킨이 9천원대.

 

 

[사당 맛닭꼬]남현동 치킨. 가성비. 치킨이 9천원대.

 

 

 

 

 

애드센스 승인이 난 직후

글들에 전부 광고를 달았더니

갑자기 저품질 블로그가 된 듯 합니다.

조회수가 완전 거의 없는 수준이 돼버렸습니다.

얼마 되지 않는 조회수도 겨우 만들었는데 . . . . 

아 싫다 진짜 하다가

사진을 모아서 다시 왔습니다.

 

 

오늘은 호호식탁 근처의 또다른 가성비 치킨집

맛닭꼬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돈까스 맛집은 여기.)thinking-pingu.tistory.com/33

[사당 호호식탁]남현동 맛집. 돈까스 진심 맛있음 걍 이거 드세요.

 

 

사당역쪽에서 골목으로 들어오실 때

호호식탁은 골목의 초입에 있고,

맛닭꼬는 3분 더 걸어오시면 있습니다.

요즘 시대에 믿기 어려운 치킨 가격 . . . 8900이란 숫자가 적혀있습니다.

메뉴는

로스트 치킨 (오븐구이)

현미베이크 치킨 (일반 치킨)

크게 두 종류로 나뉘는데요,

 

기본적인 메뉴 몇 개만 소개하자면 이렇습니다.

 

로스트 치킨

- 오리지날 8,900원 (제일 저렴한 메뉴)

- 데리갈릭 10,500원

-바베큐 10,900원

 

현미베이크 치킨

- 오리지날 9,900원

- 갈릭 10,900원

- 강정 10,900원

- 칠리 10,900원

- 치즈 뿌리꼬 12,500원

 

저는 아직까지는 오리지널만 먹어봤습니다.

치킨이 먹고 싶은데 거의 2만원 되는 돈을 혼자 쓰기는 좀 그래서 . . . 

얼른 오리지널을 전화로 주문하고 포장해왔었습니다.

호다닥

 

소스도 있습니다.

소스가 들어있는 줄 모르고

오븐구이만 먹으면 안 심심하려나 . . 걱정하면서 왔는데

집에서 보니 소스가 들어있어서 좀 많이 기뻤습니다.

 

 

두둥 . . . 8900원에 이 정도면 상당히 괜찮습니다.

딱 보면 어 뭐야 이게 9천원이라고 . . ? 싶은 정도입니다.

(근데 양이 그렇다고 엄청 많은 건 아님. 딱 한 마리)

 

평소에 오븐구이 치킨을 잘 먹는 편은 아니라서

아 이거 퍽퍽한 거 아닌가. . . 하는 걱정을 하면서 먹기 시작했습니다.

 

 

좀 충격적이게도 . . . 

퍽퍽할 만한 부위를 먹었는데도

안 퍽퍽했습니다 . . . . !!!!!!!!

이게 가슴살인가 가슴살 비슷한 건가 그랬는데 . . . 충격이엇슴 , , , , ,

 

누가 봐도 가슴살인 부분도

진짜 먹을만 했습니다. 완전 촉! 촉! 한 건 아닌데 그 직전 정도는 됨. . . ;;; 

그리고 간이 적당히 돼있어서 짭짤하지만 으악 짜 ! 할 정도는 아닙니다.

아주 좋았습니다. 기대를 별로 안 하고 그냥 치킨에 눈이 멀어 막 먹기 시작했지만 상당히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소스는 이런 일반적인 칠리 소스입니다.

 

밥 조금 가져와서 같이 먹었습니다.

사실 어릴 적부터 치킨을 밥반찬처럼 먹어와서 밥 없으면 약-간 허전 . . . .

매일 반찬이었단 말은 아닌데 . . . 뭔말인지 아시죠 . . . . ? 항상 밥이랑 먹었습니다.

오븐구이를 이제까지 너무 무시했었네요 . . . 

제가 좋아하는 껍질 달린 부분인데 껍질도 잘 살아있습니다.

으적

 

열심히 먹고 마지막에 식은 것들은

좀 퍽퍽해지긴 하더라고요 ㅋㅋㅋㅋ

식기 전에 빨리 먹어야 했습니다.

근데 사실 모든 치킨이 그럴 듯.

 

 

사실 제가 치킨을 좋아하는데

자주 안 먹으려고 노력하 . . . 는 동시에 어차피 치킨은 비싸니까 . . . . 

많이 자주 먹지는 못했는데

이런 저렴한 집이 있어서 기쁩니다.

 

 

동네 치킨 집이 사실 하나 더 있었는데

거기는 좀 먹어보려고 하니까 문을 닫았더라고요 . . . . . 

반 마리만 팔아서 되게 괜찮은 곳이었는데 . . . . 

 

그래도 여길 가볼 기회가 생겨서 좋았네요.

그럼 모두 치킨 맛있게 드세요.

 

 

 

 

- 2021-04-20 업데이트 -

여기 문 닫았어요 . . . . "해물나라"라는 식당으로 바뀌었습니다 . . . .

저렴해서 좋았는데 아쉽네요 . . . . . 따흐흑

하지만 다행히도 옛날통닭 집을 하나 발견했기 때문에 . . . 글 적어보겠습니다.

꾸벅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