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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에서 우러나온 생활정보/티눈 일기

[티눈 일기] 5. 어디 내놔도 꿀리지 않을 만큼 장성한 ma proud teeeeeeenoon

by 가블핑구 2020. 10. 28.

 

!경고!

발바닥 사진 나옴.

사진만 봐도 발냄새가 날 것 같다면

미리 코를 막고 읽어주세요.

자기 몸은 자기가 챙기기!(라고 티눈을 애지중지 거대하게 키운 자가 말했다)

그리고 발바닥이라 좀 더럽습니다.

정말 더러우니 못 참으시겠다면

미리 눈을 감고 읽어주세요.

 

 

 

 

 

[티눈 일기]
5. 어디 내놔도 꿀리지 않을 만큼 장성한
ma proud teeeeeeenoon

 

 

​2월 4일(저번 편에 나온 사진 찍은 날) 후로

남아있는 티눈 사진: 2월 20일자임ㅋㅋㅋㅋㅋㅋㅋ

저번 편에 말했듯이

티눈은 걷잡을 수 없이 점점 더 커졌기에....

(참고: 저번 글 https://thinking-pingu.tistory.com/14)

 

[티눈 일기] 4. 티눈이 약을 먹고 잘 자라나서 기뻤다

​ ​ ​ ​ !경고! 발바닥 사진 나옴. 사진만 봐도 발냄새가 날 것 같다면 미리 코를 막고 읽어주세요. 자기 몸은 자기가 챙기기!(라고 티눈을 애지중지 거대하게 키운 자가 말했다)​ ​ 그리고

thinking-pingu.tistory.com

 

아마 차차 약으로 뽑아보려던 걸 포기하고.....

그래서 사진도 별로 안 남겨두고

병원 후기나 검색해보고 있었던 것 같다.

이렇게 ​병원을 결심하게 될 때쯤 . . .. 

상태가 어땠었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 . . .. 후 후 

 

!눈 조심!

!너무 급성장한 모습이라 놀랄 수 있습니다!

!뿌듯하다!

 

 

 

 

 

 

 

 

 

 

 

2019년 2월 20일

병원 갈 결심하고 찍음..사실 찍으면서 병원 가야겠다 생각함..

 

보면 내 발바닥에

마치 괴물의 눈알이 박혀있는 듯이 생겼는데,

눈알이라고 부를 만한 그 부분을

통째로 집게로 잡고 움직여 본 결과

 

 

"​

오 이건 내 손으로 뽑아낼 수 없을 만큼

거대하게 자라났구나!

내 발과 완벽하게 한 몸이 되었구나!

(원래부터 한 몸이었는데 부정하려던 것 뿐임)

"

 

 

라는 큰 깨달음을 얻었다...

 

-> 지금 병원 안 가면 더 망할 것임을 알게 됨

바로 병원 후기를 말하기 전에

사실 티눈 후기를 검색하면

다른 사람들 티눈 사진 보는 재미가 있다.(?)

(사실 제 사진을 . . 연속으로 보시며 고통과 재미를 함께 느끼고 계시지 않은가요 . . .. ??)

 

그래서 저도 병원 가기 직전의 상태를

올려놓겠으니

많이 구경하시고 꼭 빨리 병원 가시길!

2019년 2월 20일

엄지손톱이랑 크기 비교하려고 찍었음

처음이랑은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많이 자라났다.

 

 

 

 

(발바닥 먼지 주의)

2019년 2월 20일

사랑의 눈길로 담아낸 사진

손가락으로 살을 좀 움직였어서 주위가 약간 빨갛다.

티눈이 한 덩어리 딱 박혀있는 형태가 아니라

되게 조각조각 자라난 형태로 생겼는데

사실 저 중에 정말 가느다란 기둥? 하나를 뽑아보긴 했었다.

 

정말정말 가느다란 것이었는데

정말 너무 아파서 기절하는 줄 알았다.

 

이 악물고 뺌.

 

그리고 동시에 아 이거 내가 절대 처리 못할 만한 게 맞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2019년 2월 20일

나의 발에서 어느 정도의 지분을 차지할 만큼

자라있었는지 영원히 . . ^ ^  기억하기 위해 찍은 사진

 

이 때는 그냥 하루하루 아파죽겠어서

아 병원 가야되는데 ㅎ 가기 무섭네 ㅎ 하며 피부과 검색해보고 . . . 

피부과 후기 . . 

마취주사 후기 . . . 등을 구경하며

난 망했다 .. . . 를 읊조리곤 했다 . . . ..

 

 

 

? 이제 병원 다녀온 후기 쓰려고 했는데

사진들 때문에 글이 조금 길어져서

다음 편에 꼭 쓰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고!

티눈이 생겨서

"티눈"을 검색해 들어오신 분들 중

"티눈 약을 발랐는데 커지기만 했다"는 분!

당신!

이거 볼 시간에 지금 당장 병원을 가세요.

제발 지금 가주세요... 지금입니다..

 

(제가 운영하던 네이버 블로그에서 이관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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