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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정보/맛집

[차이나당: 샤로수길 가성비 맛집] 진짜 중국 맛. 할인 받는 법.

by 가블핑구 2020. 11. 9.

[차이나당: 샤로수길 가성비 맛집]​ 진짜 중국 맛. 할인 받는 법.

낙성대 맛집

서울대 맛집

 

진짜 중국 맛을 원한다면 그냥 가면 된다.

중국인 분들이 요리하신다.

중국인(혹은 중국어를 잘하는 분들)이 서빙하신다.

무엇보다, 중국인 손님이 엄청나게 많이 온다.

진짜 중국 맛이라는 뜻 . . . . . 

최고다.

갈 때마다 꿔바로우 생각에

흥분한 상태로 달려들어가기 때문에

바깥에서 식당을 찍은 사진은 없다.

낙성대역이랑 서울대입구역 중간 즈음

2층에 위치해 있다. 찾기 어렵지 않다.

*지금 무슨 글 쓸까 고민하면서

갤러리 뒤지다가 사진이 있길래 쓰는 글이라서

메뉴나 내부 사진은 따로 없다.

내부와 분위기

식당 내부는 꽤 넓은 편이다.

이전에 식탁 갯수를 한 번 세어본 적이 있는데,

기억이 확실히 안 나지만 족히 100석은 된다.

해 들어오는 시간대 빼고는

전체적으로 초큼 어두침침한 분위기지만

또 그렇다고 엄청 어두운 건 아니다.

식탁마다 조명이 잘 비친다.

널찍하고 시끌벅적한 이자카야?의 느낌이다.

실제로 밤에는 식사보다도

맥주 한 잔 하러 오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영업시간

영업시간은 세시부터라고 적혀있는데,

그때 들어가서 바로 먹지 못한 적이 있다.

빨리 먹고 나갈 생각으로 갔었는데

주문을 바로 안 받으셨다.

그리고 음식을 좀 하시더니 그대로 갑자기 식사 차려서 드시길래 깜짝 놀랐다.

나중에 보니 서빙하는 알바생들이 좀 늦게 도착한 모양새였다.

주문 한 후에는 금방금방 나왔다.

우리 포함해서 네다섯 팀 정도가 있었는데

주문 후 7~8분 안에 우리 메뉴는 다 나왔음.

주문 들어갈 때마다 실시간으로 요리하는 분의 뒷모습 구경 가능.

가격대

"양에 비해 가격이 엄청 비싸다거나 한 편은 아니다.

몇 명이서 모여 가서 다들 배부르게 먹으면

인당 만 원 간당간당하게 나오는 정도다

(술 안 먹을 경우)."

 

-> 2019년 초까지는 이랬다.

하지만 얼마 전 오랜만에 방문해본 결과 . . . 

가격이 꽤 올랐다.

인당 최소 15000원 정도는 생각하고 가는 것이 좋다.

​코로나 이후 다시 가보지 못했는데,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메뉴판 사진을 찍어오겠다 . . .

 

+ 2019년 8월 메뉴판 사진.

 

 

 

아래 사진은 네 명(남3 여1)이서 간 날이다.

 

쯔란양고기볶음. 얼핏 보면 적어보이지만 양이 꽤 된다.

 

꿔바로우(소)

꿔바로우는 무조건 먹어야 함.

 

차이나당에서 꿔바로우를 처음 먹는다면

조심해서 숨을 쉬는 게 좋다.

식초가 엄청 세서

입에 넣고 or 입 앞에 갖다대고 넣기 직전에

숨을 들이쉬게 되면

식초의 입자가 목구멍에 훅 들어오는 느낌으로

아주 요란하게 기침을 할 수 있다.

시원하게 기침 한번 하고 싶다면

일부러 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감기 걸렸을 때 갔다가 기침을 못 멈출 뻔 했다.

하지만 왠지 시원하게 낫는 느낌이라 좋았다(..?)

 

마라탕면. 라멘 그릇? 정도 되는 곳에 나온다.

 

 

어향가지(소)였던 듯...?

왼쪽 아래는 가위로 작살내놓은 꿔바로우

 

자극적인 맛을 원한다면

중국 맛을 원한다면

그냥 가면 된다.

반찬으로 짜차이도 나온다.

 

+ 2019년 8월 방문 시의 사진을 오랜만에 찾아 추가한다.

 

유린기.

 

마라탕면. 이전보다 좀 매워져서 힘들어하면서 먹었다.(매운 거 못 먹는 편. 신라면보다 좀 매웠던 듯?)

 

꿔바로우.

아주 쫀득쫀득하다.

​. 할인방법.

서울대생 학생증 보여주면 할인.

가고 싶은 날엔 서울대 친구와 일행이 되자.

대기시간 1분마다 할인.

도착했을 때 대기자 명단에 이름과 시간을 적어두면

칼 같이 대기시간을 재서 할인해준다.

조금이라도 돈을 아끼고 싶다면

일부러 피크타임에 가서

조금 대기하고 들어가는 것도 한 방법이다.

막입의 개인적인 추천메뉴

스트레스 받는 날

혹은

몸이 별로여서 시원한 게 필요한 날

 

친구 한 명 붙잡고 가서

꿔바로우(소)

마라탕면

두 개만 시켜먹어도

확 풀립니다.

 

 

*2019년 3월 10일 방문 당시의 글이므로

할인 방법 등이 약간 바뀌었을 수 있습니다.

 

 

 

 

(제가 운영하던 네이버 블로그에서 이관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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