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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정보/맛집

[사당역 5번출구 닭꼬치, 붕어빵] 닭꼬치 진짜 통통하고 맛있음. 내가 찾던 그런 닭고기. 사당역 닭꼬치 붕어빵 핫바 길거리음식

by 가블핑구 2020. 11. 10.

[사당역 5번출구 닭꼬치]

닭꼬치 진짜 통통하고 맛있음. 내가 찾던 그런 닭고기.

사당역 닭꼬치 붕어빵 핫바 길거리음식

 

 

 

 

어느 날

닭꼬치 혹은 닭강정을 찾기 위해 집을 나섰다.

역 근처에 가면 뭐라도 있을 것 같아서 역을 향해 갔다.

아니나 다를까 이런저런 음식들을 파는 노점상들이 줄지어 있었다.

그곳에서

정말 , , , , 통통하고 맛있는 닭꼬치 집을 찾았다.

 

 

사당역 5번출구에서 나와서 앞으로 쭉 걸어가면

에그드랍이 나온다.

그 맞은편에 있는 집이다.

이 집.

분명 가격 사진을 한번 찍었었는데 어디 갔는지 . . . 

오뎅도 팔긴 한다.

 

나는 주로

왕닭꼬치(닭만 길게 꽂혀있음) 2,500

파닭꼬치 2,000

이 두 개를 먹는다.

 

다른 메뉴도 있었던 것 같은데

조만간 찍어오겠음 . . 

 

+ 며칠 전에 한번 갔다왔다.

 

전체 메뉴

왕닭꼬치 2,500

파닭꼬치 2,000

부산오뎅 700

매운오뎅 700

미친매운오뎅 700

왕소세지 2000

총 메뉴는 이렇다.

 

사장님께 파닭꼬치 하나요. . . 왕닭꼬치 하나요. . . 하면

진열되어있던 닭꼬치를

토치로 화르륵 익혀서

금방 주신다.

 

카카오페이나 계좌이체로

현금 없이 결제할 수 있다.

 

꼬치를 빼고 은박지에 포장해달라고 부탁드릴 수도 있다.

파닭꼬치

파닭꼬치에는 파랑 닭이 번갈아가며 꽂혀있다.

닭은 진짜 통통하고, 질기지도 않고, 퍽퍽하지도 않다.

닭다리살까지는 아니지만 닭가슴살도 아닌 그런 . . . 신기한 느낌인데

여튼 되게 잘 씹힌다.

 

 

그리고 닭껍질을 좋아한다면 정말 천국이다.

항상 닭껍질이 어느 정도 붙어있어서

호로록 먹을 수 있다.

 

 

양념은 닭꼬치 생각하면 생각나는 그 맛이다.

매콤짭짤달콤하다. 맵지는 않다.

빨리 찍고 먹으려고 급한 발길 . . . . . 흐 흐 

 

9월에 이 집을 처음 갔었는데,

계좌 기록을 보니

9월에 4번

10월에 2번

11월에 1번 갔다.

 

10월에는 바쁘고 해서 좀 덜 갔던 것 같은데

9월에는 이 집을 찾고

아무튼 신나서 자주 갔다.

 

4주에 걸쳐 4번을 간 게 아니고

9일 동안 4번을 감 ㅋㅋㅋㅋㅋ

 

11월은 아직 11일밖에 안됐으니

갈 날이 많이 남았다.

행복하다.

 

 

이건 왕닭꼬치다.

닭만 꽂혀있고,

길이가 좀 더 길다.

닭고기가 7~8덩이 정도 꽂혀있다.

소스 뿌려주시는 줄 몰랐는데 소스도 뿌려주심.

파닭꼬치보다는 꽤 길어서

길 한 구석에 잠깐 서서 냠냠 열심히 먹었다.

 

퍽퍽한 살이 있을만도 한데

잘 익히셔서(???) 안 퍽퍽한 건지 뭔지

여튼 다 먹을 때까지 계속 맛있어서 행복하다.

 

배가 고프다면 왕닭꼬치,

야채를 같이 먹고 싶다면 파닭꼬치 . . 

(왕닭꼬치만 먹다보면 왠지 느끼할 수도 있음)

사실 왕닭꼬치는 두 번만 먹어봤다.

 

처음엔 에이 닭꼬치니까

딱 닭만 꽂혀있는 걸로 먹어야지 생각했었는데

파가 있는 게 먹는 데에 은근 도움이 된다.

 

왕닭꼬치 양이

가마로강정 소자보다 고기 한 두 점은 많은 정도인 것 같다.

 

그래서 이 집 바로 옆에 닭강정 집이 있는데

아직 한 번도 안 가봤다.

 

닭강정보다 싸고 양도 적당하니까 !

 

이렇게 계속 생각하면

솔직히 마트에서 닭고기 사서 양념하고 요리하고 하는 것보다

이게 더 저렴할지도 . . . . . 휴 이걸 먹어야 할 이유가 너무 많다 . . . .  

 

사실 오늘도 먹으러 갔다오고 싶었는데

타이밍을 놓쳤다.

 

아 이 집 지나쳐서 더 가면

닭꼬치 파는 집이 하나?둘? 정도 더 있고

다른 노점상들도 있다.

붕어빵, 오뎅, 핫바, 분식 등등 다 있으니

웬만한 길거리 음식이 먹고 싶으시다면 여기로 가시면 된다.

사당역 4번출구 바로 앞에는 이런 엄청난 혼종...의 노점상도 있다. 대단 . . . 

 

 

 

+

붕어빵도 적어보자면

5번출구에서 앞으로 조금만 나오면

붕어빵 집도 있다.

2개 천원

5개 2천원이다.

팥만 있는 것 같았다.

 

 

 

스윽 . . . 

딱 봐도 바삭하게 잘 생겼음.

 

노릇노릇 잘 구워졌다.

근데 사실 집 근처 붕어빵이 더 저렴함.

진심 행복.

근데 사실 팥빙수를 먹고 싶다.

저번에 숙대 앞에서 옛날 팥빙수를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우유 빙수가 아니라 옛날에 먹던 얼음 빙수랑 똑같아서 정말 좋았었다.

하지만 이미 겨울 다 돼서 안 팔 것 같은 느낌이 . . . . . 

 

 

 

어쨌든 . . . . .

 

닭꼬치 또 먹어야지 . . . . 끗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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